본인조차 자신의 진짜 감정을 모른 채,
반대의 행동이 진짜 마음이라고 믿게 됩니다.

용납하기 어려운 내면의 욕구가 겉으로
드러나지 않게차단하는 보호막 역할을 합니다.

반동형성은 무의식적으로 받아들이기 힘든 감정이나 충동을 숨기기 위해,
오히려 그와 정반대되는 태도나 행동을 과장되게 표현하여 불안을 막아내는 심리적 방어기제입니다.

영화 속 인물들의 반동형성의 순간을 마주해봅시다.

너나 잘하세요 계획을 그르칠까봐 참는거야

《친절한 금자씨》, 2005

그 여자 별거 없어요, 그냥 평범하고 지루해요. 이별이 힘들어서, 일부러 이러는거에요.

《이터널 선샤인》, 2004

당신한테 끌릴 일은 절대 없을 거예요. 이미 마음은 끌리고 있어요.

《라라랜드》, 2016

가장 완벽한 계획이 뭔지 알아? 무계획이야 계획대로 되지 않는 현실을 마주하기 싫은거야

《기생충》, 2019

널 사랑하지 않아 나중에 버림받고 상처받을 게 무서워

《굿 윌 헌팅》, 1997

네 아비처럼 오만하고 구제 불능이군 평생 숨겨온 마음 들키고 싶지 않아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2004

일상생활 속 반동형성의 순간을 마주해봅시다.

다음에 밥 한번 먹어요 인사치레야. 다음은 없어
제 스타일 아니에요 사실 요즘 계속 생각나요.
괜찮아. 내가 하면 돼. 짜증나게 일을 떠넘기고 난리야.
난 신경쓰지마. 상관없어. 서운하고 소외감 느껴져.
정말 축하해! 잘될 줄 알았어. 나보다 앞서나가는 것 같아서 질투난다.
오늘 정말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정말 피곤하지만, 싫은 티 내면 찍히겠지.